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문단 편집) ==== 심각한 경제난 ==== 아프간 경제 붕괴는 현재 탈레반 정부에게 처한 문제들 중 가장 심각하고 위협적인 문제이다. 미군과 NATO 주둔군, 그리고 아프간 경제를 떠받들던 상류층들 대다수가 아프간을 탈출한 시점부터 아프간 경제는 빠른 속도로 무너져가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주도로 해외에 있는 아프간 정부 자산들은 모조리 동결되었고, 아프간 현지에 있던 달러화 등 외환도 [[뱅크런]]으로 다 유출되면서 현 시점에서 탈레반의 외화 보유량은 그렇게 많지 않은 걸로 보인다. 탈레반 측은 그동안 버려진 상류층 저택을 털어서 약 1,200만 달러를 현찰째 회수했다고 하지만, 고작 이 정도로 4천만 명의 아프간 국민들을 부양시키면서 탈레반 군 조직을 유지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특히 군대는 비생산적인 조직이며 목숨 걸고 전쟁터에서 싸우라고 하려면 최소한의 봉급과 처우를 보장해야 한다. 그래서 빈곤국이나 소국 중에는 군대가 없거나 수천명 정도로 상징적인 수준으로만 유지한 국가도 생각보다 많은데 아프간은 그냥 빈곤국도 아니고 최빈국이며 나아가 서방국가들을 모조리 적으로 돌린 상태다. 그러다보니 탈레반은 지금 군대 유지도 주민들을 쥐어짜서 겨우 하고 있고, 당장 봉급은 어떻게 지급해도 민심이 반발하여 등을 돌리면서 세력기반은 갈수록 무너져내리고 있다. 특히 아프간의 식량 사정은 매우 심각하다. 원래부터 아프가니스탄은 농사짓기엔 척박한 땅이 너무 많고 이조차도 곡물보다 아편이 더 돈이 되기에 식량 자체 수급이 높지 않은 편인데, 유엔 치하 20여 년 동안 들어온 국제적인 식량 지원 덕분에 아프가니스탄의 인구는 2001년 당시보다 2배에 가까운 4천만 명으로 급증할 수 있었다. 그런데 탈레반이 재집권하자 유엔과 미국이 제공하던 식량 지원들은 잠정적으로 중단되었고, 결국 탈레반 신정부는 시작부터 "식량 생산량<증가 인구"라는 [[멜서스 트랩]]에 빠져버리는 처지에 이르러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하필 3년 전부터 지속된 가뭄과 흉작에 시달리고 있던 터라, 10월이 되기도 전에 [[보릿고개|비축된 식량이 완전히 고갈]]된다는 소문이 아프간 내 민간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식량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그나마 그 다음 해까지 겨우 넘기긴 했지만 겨울이 끝나지 않은 2월부터 비축된 식량이 완전히 고갈되는 사태가 터진다. 식량난으로 인해 아녀자들이 자신의 장기를 판매하여 식량을 구입하거나 아이를 판매하여 다른 아이라도 살리려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암시장에서 장기와 [[헬게이트|사람의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한다.]] 아프간이 [[모하마드 자히르 샤]][* 퇴위 후 불행하게도 건강이 좋아 92세까지 장수하며 오래 살았기에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조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불행을 다 보고 '''"난 저세상에 가면 알라에게 천벌을 받을 것이오! 아름답던 내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으니..."'''라며 통곡하다가 죽었다.] 치세때는 한국보다 잘 살던 나라였다는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에 아프간 전역의 민심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탈레반은 위험 단계까지 가는 민심 불안을 막느라 저항군 소탕에 전력을 쏟을 여유가 점점 적어지고 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7387#home|#]]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